[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아이가 다섯’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KBS2 ‘아이가 다섯’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이 안타까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4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31화에서는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 위기를 겪는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부모님은 서로 머리를 잡고 싸웠다. 오미숙(박혜숙)은 미정에 “재혼도 안되고 연애도 안된다”고 일축했다. 장순애(성병숙) 역시 “내 손녀, 내가 안 보낸다”고 소리쳤다.

이후 상태는 미정의 집 앞에 찾아왔지만 연락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미정 역시 과거 상태에게 받은 목걸이와 위시 리스트를 바라보며 눈물만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정은 상태에 목걸이를 돌려주며 “이게 내 결론이다”라고 말했다. 상태는 “힘들 것 알고 있었다. 근데 겁나지는 않았다. 나도 믿고 안 대리도 믿었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더 열심히 생각해봐라”라며 목걸이를 다시 건네 앞으로의 관계를 궁금하게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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