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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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송혜교가 2관왕에 올랐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KBS2 ‘태양의 후예’로 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아이치이 글로벌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로서 두 사람은 TV 부문 남녀 인기상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중국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스태프들이 좋아할 것 같다”면서 “강모연이 빛났던 것은 송중기 때문이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군대에서 ‘태양의 후예’ 대본을 받고, 굉장히 설?었다. 설레는 작품을 주신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너무나 많은 스태프들이 그리스와 한국을 왔다갔다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한중 동시 방송, 사전제작이라는 큰 규모로 설레기도 하고 부담스러웠다. 이렇게 좋은 상 받아서 감사 인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지 싶을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와 강모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국내를 넘어 중국, 아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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