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류승수 조재윤 / 사진제공=MBC ‘일밤-진짜사나이’
배우 류승수 조재윤 / 사진제공=MBC ‘일밤-진짜사나이’


‘진짜 사나이’가 폭우 속 각개전투에 돌입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동반입대를 선언한 총 8인의 멤버들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이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각개전투 훈련을 받는다.

이날 멤버들은 아침부터 쏟아지는 비에 절망에 빠졌다. 모두의 예상처럼 빗속에서 각개전투가 실시됐고 진흙 밭에서 끝없는 포복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배우 커플 류승수와 조재윤의 활약이 돋보였다. 두 사람은 각개전투 시작 전 “우리 영화 찍는 것처럼 해보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류승수는 실제 영화 ‘고지전’에 출연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카리스마로 팀을 이끌었고 조재윤 역시 드라마에서 군인 역할을 했던 경험으로 환상의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둘의 연기력이 더해져 마치 실제 전장에 있는 듯 한편의 영화 같은 각개전투 훈련이 실시됐다. 둘은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듯 빗 속 각개전투 훈련에서 영웅으로 등극했다고 한다.

심지어 류승수는 훈련이 시작되자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쏟아지는 적군의 총알 사이로 뒤쳐진 동기를 구출해냈다. 류승수의 의리 넘치는 모습에 모두가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빗줄기를 뚫고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오는 5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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