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류준열, 이청아/사진제공=MBC ‘운빨로맨스’ 방송화면
류준열, 이청아/사진제공=MBC ‘운빨로맨스’ 방송화면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이청아를 모르는 척했다.

1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 극본 최윤교)에서는 제수호(류준열)와 한설희(이청아)의 만남이 그려졌다.

자전거를 타고 있는 제수호를 본 한설희는 그에게 다가가 “이제 자전거 잘타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수호는 “누구시죠”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설희는 “나 설희야. 에이미. 기억 안 나?”라며 “아무리 10년이 지났어도 그렇게 붙어다녔는데”라고 서운해했고, 제수호는 “잘 모르겠는데…”라며 “우리 사이에 뭐 기억해야 될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그게 아니면 아주 거지 같은 일이 있었나보네. 난 나쁜 기억은 빨리 잊는 편이거든요. 효율적으로”라고 쏘아붙였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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