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왁스/사진제공=스타라인엔터테인먼트
왁스/사진제공=스타라인엔터테인먼트
가수 왁스가 전국투어 콘서트 ‘봄愛’의 화려한 스타트를 끊었다.

왁스는 지난 28일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봄愛’의 시작인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황혼의 문턱’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날씨가 조금 초여름 같기는 하지만 ‘봄’하면 느껴지는 설렘과 또 ‘봄’에는 많은 분들이 사랑을 나누시니까 사랑애(愛) 자를 써서 ‘봄愛’라는 이름을 지어봤다”고 배경을 밝혔다.

왁스는 인기 곡인 ‘오빠’, ‘머니’,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몽당연필’의 무대로 박수갈채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공연은 모두 밴드 라이브로 이뤄져 왁스의 짙은 감성과 파워풀한 보컬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왁스는 공연을 마무리하며 “다음 달에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인 기획사로 활동했을 때는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더라”라며 “지금 소속사와 함께 티가 나게 많이 활동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왁스는 오는 6월 4일 대전, 6월 11일 부산, 6월 25일 대구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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