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측 "'조들호' 연장, 영화 '내 아내' 촬영으로 불가"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박신양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배우 박신양 측이 ‘조들호’ 연장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신양의 소속사 씨너지인터네셔널 관계자는 20일 텐아시아에 “박신양이 영화 ‘내 아내’ 촬영 일정이 이미 정해진 상태다.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이하 조들호)’의 연장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KBS 측은 앞서 ‘조들호’의 4회 연장을 고려 중이었다. 하지만 주연 배우인 박신양의 일정이 불가했던 것. 이에 KBS 측은 현재 “배우 측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박신양과 KBS 측이 합의를 거쳐 4회 연장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현재 15%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6회는 시청률 15.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