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돌아와요 부산항애' 주인공…양동근·임달화와 호흡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성훈 / 사진제공=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배우 성훈이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주인공을 꿰찼다.

18일 오전 와이트리컴퍼니 측은 성훈이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의 주인공 태성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홍콩 배우 임달화와 2년만에 연기 복귀를 선언한 양동근, 이정진과 호흡을 맞춘다. 이정진과는 이란성 쌍둥이 형제로서 등장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어린 시절 헤어진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영화다. 성훈은 중국 최대 범죄 조직 ‘마립칸’의 2인자 자리에 오른 동생 태성으로 분한다.

성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첫 액션 연기인데다가 그동안 연기해왔던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태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열정을 쏟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최근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끌고 있는 그가 스크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오는 6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