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2' 박찬호 "췌장암 말기 형님에 희망 되고파"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전 야구선수 박찬호 / 사진=MBC ‘진짜 사나이2′ 캡처

‘진짜 사나이2′ 박찬호가 감동적인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찬호는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 동반입대 특집에서 17년 만에 재입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친한 의형님이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좋은 사람도 벌을 받나 싶더라. 형님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 형님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또 박찬호는 “마음을 극복해서 다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끔 하는 소원의 의미에서 출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