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미세스캅’ 방송화면 캡처
SBS ‘미세스캅’ 방송화면 캡처
임슬옹이 김범과의 인질극을 역전시켰다.

8일 방송된 SBS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오승일(임슬옹)은 이로준(김범)과 백종식(최진호)에게 인질로 잡혀있었다.

두 손이 포박당한 채 묶여있던 승일은 종식에게 맨손 결투를 신청했다. 승일은 종식과의 대결에서 수세를 보였다.

이윽고 고윤정(김성령)이 찾아왔고, 종식은 윤정에게 총을 겨누었다. 윤정은 로준에게 총을 겨누며 심리전을 벌였다.

긴장감이 극도로 치닫는 가운데, 엎드려 있던 승일이 갑자기 일어나 로준을 인질로 삼았다. 그간 보였던 열세는 싸움 역전을 위한 승일의 연기였던 것.

승일은 “주먹 맞아주니까 힘들었다. 아주 신났더라”라며 로준의 머리에 총을 겨누었다. 이에 로준은 “상황 참 재밌네. 백이사님, 오팀장 그냥 쏴요”라고 말했다.

결국 승일과 종식은 로준과 윤정을 교환했고, 그 과정에서 승일과 종식은 총을 맞았다. 승일은 중태에 빠졌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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