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세정/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김세정/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신예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세정이 ‘꽃길’에 설명했다.

세정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방송을 통해 ‘꽃길’이라고 말했지만, 무대 위에 놓인 꽃길을 진짜 걷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게 꽃길은 그저 엄마에게 효도를 해줄 수 있는 방법이었다. 지금은 꿈을 이루면서 목표를 향해 조금씩 가고 있는 자체가 ‘꽃길’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세정은 또 “꿈을 향해 가며 누군가 응원을 해주고, 훗날 만나서 하나가 되는 모습이 ‘꽃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이오아이는 엠넷(Mnet) 데뷔 서바이벌 ‘프로듀스 101’을 통해 뽑힌 11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각기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이들은 11개월 동안 YMC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를 받으며 활동한다.

지난 4일 데뷔 음반 ‘크리슬리스(Chrysalis)’를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타이틀곡 ‘드림 걸스(Dream Girls)’ 는 트랩이 가미된 팝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아이오아이는 이날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펼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