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옥중화’ 정은표가 옥녀를 키우게 됐다.
30일 방송된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에서는 지천득(정은표)이 전옥서에서 태어난 옥녀를 버리려다 되려 그를 키우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천득은 의문의 여인을 도와 아이를 받았으나, 이내 위험성을 느끼고 아이를 사가에 버렸다. 그러나 이 모습이 동네 아이에게 발각됐고, 결국 포도청 부장이 찾아와 그를 추궁했다.
지천득은 엉겁결에 “아이를 버린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것”이라고 둘러댔다. 그의 부하 역시 “전옥서에 수감된 여죄수가 이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 그래서 세상 천지에 피붙이 없는 아이를 형님이 키우기로 했다”고 거짓말을 보탰다.
포도청 부장은 “어려운 결정을 했다. 조만간 아이 기저귀 값이라도 끊어서 보낼 테니 잘 키워라”면서 흐뭇해했다. 지천득은 “부장 나리까지 알게 됐으니 어쩔 수 없다”며 옥녀를 돌보기 시작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30일 방송된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에서는 지천득(정은표)이 전옥서에서 태어난 옥녀를 버리려다 되려 그를 키우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천득은 의문의 여인을 도와 아이를 받았으나, 이내 위험성을 느끼고 아이를 사가에 버렸다. 그러나 이 모습이 동네 아이에게 발각됐고, 결국 포도청 부장이 찾아와 그를 추궁했다.
지천득은 엉겁결에 “아이를 버린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것”이라고 둘러댔다. 그의 부하 역시 “전옥서에 수감된 여죄수가 이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 그래서 세상 천지에 피붙이 없는 아이를 형님이 키우기로 했다”고 거짓말을 보탰다.
포도청 부장은 “어려운 결정을 했다. 조만간 아이 기저귀 값이라도 끊어서 보낼 테니 잘 키워라”면서 흐뭇해했다. 지천득은 “부장 나리까지 알게 됐으니 어쩔 수 없다”며 옥녀를 돌보기 시작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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