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일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지난해 하반기 연우의 영재 캠프 참석을 위해 미국에 간 도도남매(도연우, 도하영), 둘 만의 홍콩 여행으로 새로운 추억을 쌓은 러브유(추사랑, 유토), 언어 천재 스타 베이비 태하 등 다양한 아이들의 사생활을 보여주며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내생활'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지난달 26일 MC 도장부부(도경완, 장윤정)은 서울 모처의 스튜디오에서 첫 녹화에 참여하며 활기찬 새 출발을 알렸다. 이후 도경완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내 아이의 사생활' 다시 시작합니다!"라며 '내생활'의 컴백 소식을 알리자, 포털 사이트 네이버 기준 많이 본 뉴스 6위까지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베트남에 간 도도남매의 모습이 그려진다. 베트남 맛집을 정복하는 등 여행을 즐기던 아이들이 갑자기 야생 원숭이를 만나며 역대급 위기에 처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미국 여행에서도 다양한 위기를 겪으며, 기발한 대처 방법을 보여줬던 도도남매가 이번에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국민 조카였던 송지아의 훌쩍 큰 근황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골프 유망주로 성장한 송지아의 열혈 운동 현장이 꿈을 향한 지아의 열정을 짐작하게 한다. 이와 함께 누군가와 통화하며 "사랑해”라고 말하는 지아의 모습이, 그에게 생긴 썸남의 존재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앞서 그는 골프 예능에 출연해 전지 훈련받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내생활'은 이달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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