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똑단발’ 헤어로 변신했다.
민아는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만년 취준생 공심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공심은 평소에는 힘들고 화나는 일이 있어도 참고 견디지만, 한 번 터지면 할 말 다하는 속 시원한 인물. 민아는 “힘든 일이 있어도 혼자 참고 넘어가는 편”이라며 “공심과는 애어른 같은 점 빼곤 다른 게 많다 보니 알아가는 단계에선 어려움이 많았지만, 요즘은 대리만족을 느끼는 중”이라고 전했다.
민아가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 ‘미녀 공심이’가 처음. 민아는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했을 정도로 너무 감사했다. 첫 주연이다 보니 미숙한 것들이 많지만, 현장에서 감독님과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며 “대본을 볼수록 공심이는 사랑스럽고, 응원해주고 싶은 아이다. 공심이를 보면서 나 스스로를 응원하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똑단발’ 변신도 공심이에게 좀 더 가까워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민아는 “가발을 5~6개 정도 써봤지만, 다른 건 보이시한 느낌이거나 멋스러웠다. 대본을 본 순간, 예뻐 보이고 싶은 생각보단 ‘어떻게 하면 공심의 매력을 살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최대한 꾸미지 않은 듯한 가발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백수찬 감독의 말처럼, 민아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여배우로서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도 있을 텐데, 공심에 완전히 빠져들어 쉬는 시간에도 열심이다”며 “그런 걸 보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고 싶은 것들을 놓치지 않고 견뎌내는 공심이와 많이 닮은 것 같다. 한 번 보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민아와 공심이의 매력이 펼쳐질 ‘미녀 공심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민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등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미세스캅 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민아는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만년 취준생 공심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공심은 평소에는 힘들고 화나는 일이 있어도 참고 견디지만, 한 번 터지면 할 말 다하는 속 시원한 인물. 민아는 “힘든 일이 있어도 혼자 참고 넘어가는 편”이라며 “공심과는 애어른 같은 점 빼곤 다른 게 많다 보니 알아가는 단계에선 어려움이 많았지만, 요즘은 대리만족을 느끼는 중”이라고 전했다.
민아가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 ‘미녀 공심이’가 처음. 민아는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했을 정도로 너무 감사했다. 첫 주연이다 보니 미숙한 것들이 많지만, 현장에서 감독님과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며 “대본을 볼수록 공심이는 사랑스럽고, 응원해주고 싶은 아이다. 공심이를 보면서 나 스스로를 응원하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똑단발’ 변신도 공심이에게 좀 더 가까워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민아는 “가발을 5~6개 정도 써봤지만, 다른 건 보이시한 느낌이거나 멋스러웠다. 대본을 본 순간, 예뻐 보이고 싶은 생각보단 ‘어떻게 하면 공심의 매력을 살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최대한 꾸미지 않은 듯한 가발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백수찬 감독의 말처럼, 민아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여배우로서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도 있을 텐데, 공심에 완전히 빠져들어 쉬는 시간에도 열심이다”며 “그런 걸 보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고 싶은 것들을 놓치지 않고 견뎌내는 공심이와 많이 닮은 것 같다. 한 번 보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민아와 공심이의 매력이 펼쳐질 ‘미녀 공심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민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등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미세스캅 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