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탄생’ 첫 우승곡 ‘바라봐’, 오늘(30일) 정식 음원 발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김형석-전자맨 ‘바라봐’/사진제공=CJ E&M

tvN ‘노래의 탄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김형석-전자맨의 ‘바라봐’가 정식 음원으로 출시된다.

‘노래의 탄생’은 45분간의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신개념 뮤직쇼. 지난 29일 방송된 1회에서는 김형석-전자맨과 뮤지-조정치 팀이 설운도의 ‘바라봐’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김형석-전자맨 팀의 승리.

이날 김형석은 “소년·소녀의 첫사랑 같은 설렘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기타의 밝은 느낌과 드럼의 심장이 뛰는 느낌을 통해 설렘을 표현했고, 동시에 진지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현악4중주와 플루트로 포인트를 더했다”고 편곡 방향을 밝혔다.

원곡자인 설운도는 “해외 어디에 내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음악이다. 원곡의 감성은 유지한 채 세련된 분위기로 재탄생 시켜 놀라울 따름”이라고 평하며 김형석-전자맨의 손을 들어줬다.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김형석-전자맨의 ‘바라봐’는 원곡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의 사운드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 곡”이라며 “매주 펼쳐지는 편곡 대결에서 과연 어떤 음원이 탄생할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형석-전자맨이 재탄생시킨 ‘바라봐’는 30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