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결혼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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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이 유이를 찾아와 모든 것을 정리하라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에서는 강혜수(유이)를 찾아온 한성국(유이) 회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혜수에게 미국에서 온 소견서를 건네며 “지훈에게 얼마나 닦달했으면 미국에까지 네 병을 알렸냐”고 전했다.

이어 한 회장은 “지훈이 요새 궁지에 몰린 거 알고 있냐. 소문 다 퍼져서 그 녀석 인생 끝장나게 생겼다”며 “방법이 없어. 아무래도 네가 나서줘야겠다. 위장 결혼하고 불법 수술하려고 했던 것, 네가 다 꾸민 짓으로 하자”고 했다.

혜수는 한 회장의 모진 말에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한 회장은 “사례는 섭섭지 않게 해주마. 아이가 아직 어리더라. 어차피 떠나는 거 덕이라도 쌓고 가는 게 낫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결혼계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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