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진짜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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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진짜 사나이’ 중년 특집의 막이 오른다.

오는 10일 MBC ‘진짜 사나이’에서는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석주일, 김민교, 미노, 배수빈 총 7명이 ‘육군 백마부대’에 입소하는 ‘중년 특집’이 전파를 탄다.

평균나이 46.7세를 자랑하는 이번 멤버들은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명언을 몸소 보여주며 중년의 겁 없는 도전을 보여줬다. 특히 ‘58년 개띠’ 이동준은 ‘진짜 사나이’ 사상 역대 최고령 입대를 자랑한다. 그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최근까지도 이종격투기에 도전하는 등 20대 못지않은 체력을 증명했다. 과거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군대를 면제를 받은 그는 ‘진짜 사나이’를 통해 첫 군생활을 경험하게 돼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

배우 조민기 역시 두 번째 50대 멤버로 큰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친구의 아들을 담당 조교로 맞아 충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심지어 담당조교는 아버지 친구인 조민기를 향해 “눈여겨보겠다”고 선전포고했다고 한다. ‘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조민기가 친구 아들 조교의 카리스마에 크게 당황했다”고 전해 군대에서 만난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 외에도 개그맨 윤정수, 농구선수 석주일, 배우 김민교, 배수빈, 가수 미노가 함께 입대한 독특한 중년들의 군 생활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오는 10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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