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를 극장에서 만날 수 없다?
앞서 한 매체는 “‘옥자’가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화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7일 텐아시아에 “개봉 방식에 대해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며 “넷플릭스만으로 개봉한다는 이야기는 오보”라고 전했다.
‘옥자’는 옥자라는 사연 많은 동물과 소녀의 뜨거운 우정,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둘의 모험을 그린 작품. 미국 넷플릭스에서 투자를 맡았고, ‘월드워 Z’ ‘킥 애스’시리즈 등을 제작한 중견 제작사 플랜B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사로 합류했다. 플랜B엔터테인먼트는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회사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하며 한국 배우로는 안서현, 최우식이 합류했다. ‘에일리언’ 시리즈, ‘세븐’의 다리우스 콘지 촬영 감독이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영화는 4월 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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