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중국 동영상 조회수 20억 돌파..대륙도 태후앓이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태양의 후예

‘태양의 후예’ 중국 동영상 누적 조회수가 20억을 돌파했다.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www.iqiyi.com)를 통해 동시 방영 서비스 되고 있다. 6일 누적 조회수 20억을 돌파했다. 동시 방영 4회 만에 3억 뷰를 돌파했던 조회수에 가속도가 붙었다.

‘태후’ 동영상은 회당 조회수 약 1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13억 인구수인 중국에서 종영 하지 않은 드라마의 누적 조회수가 20억을 돌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남녀 주인공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는 중국 내 미디어 아티스트 지수에서 동시에 상위권을 차지했고 드라마와 관련된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며 문화 현상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국 내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태후’가 국가대표 드라마다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태후’는 32개국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태후’의 신드롬급 열풍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