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밀젠코 자켓
밀젠코 자켓
한국 활동을 선언한 록밴드 스틸하티 밀젠코 마티예비치(Miljenko Matijevic)가 한국어 싱글 ‘죽을 만큼 니가 보고파서’를 오는 6일 발표한다.

‘죽을 만큼 니가 보고파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이별에 대한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이다. 스틸하트의 기타리스트 유로스 라스코프스키(Uros Raskovski), 드러머 마이크 험버트(Mike Humbert)가 미국 현지에서 직접 녹음을 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국내 기타리스트 서창원과 베이시스트 서민석 그리고 스트링 편곡가인 권석홍의 지휘 아래 RB-INJ String이 힘을 보탰다.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가사 하나하나를 짚어가는 그의 진정성 있는 모습에 녹음 관계자 모두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스틸하트의 메인보컬로, 1990년 데뷔 음반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부르는 팝송 ‘쉬즈 곤(She’s Gone)’의 가창자인 그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더하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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