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태양의 후예
태양의 후예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가 2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OST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뮤직앤뉴는 1일 “‘태양의 후예 OST Vol.1’의 판매량이 2만 장을 넘었다. 앞으로도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최근 음반 추가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출시된 ‘태양의 후예 OST Vol.1’ 음반은 총 10곡의 OST 중 5개의 음원만 담긴 것으로, 추후 발매 예정인 ‘태양의 후예 OST Vol.2’의 판매량까지 고려한다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음반 판매량이 감소한 현재 음악시장에서 OST 앨범이 2만 장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 개별 음원 역시 주요 음악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태양의 후예 OST Vol.1’에는 윤미래의 ‘얼웨이즈(ALWAYS)’, 첸과 펀치의 ‘에브리타임(Everytime)’, 다비치의 ‘이 사랑’, 거미의 ‘유 아 에브리씽(You Are Everything)’,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이 수록돼 있으며, 드라마 속에 삽입됐던 배경음악까지 총 19개의 사운드트랙이 담겼다.

또한 ‘태양의 후예 OST Vol.2’에는 케이윌의 ‘말해? 뭐해!’, 린의 ‘위드 유(With You)’, SG워너비의 ‘사랑하자’를 비롯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엠씨더맥스의 ‘그대, 바람이 되어’와 김준수의 ‘겁이 나서 멈춰버린 너에게’가 실릴 예정. 오는 21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가 개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뮤직앤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