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비평은 비평이고, 흥행은 흥행이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여러 혹평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27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개봉 첫 주말, 북미에서만 1억 7,0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역대 3월 개봉작 1위, 북미 역대 5위, 또한 워너 브러더스 역대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이다.

기존 3월 개봉작 역대 1위는 ‘헝거 게임’의 1억 5,250만 달러, 워너 브러더스 개봉작 역대 1위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2’가 거둔 1억 6,910만 달러였다.

또한 영화는 전 세계에서 4억 2,41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역대 월드와이드 오프닝 4위에 해당한다. 한국은 물론 중국, 영국, 멕시코,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 일제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위력도 과시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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