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엄마는고슴도치'
'엄마는고슴도치'
육아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고슴도치’가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24일 오전 KBSN 측은 “지난 1윌 파일럿으로 방영된 KBS Drama ‘엄마는 고슴도치’가 정규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엄마는 고슴도치’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이 고슴도치 멘토로 출연하며 배우 조은숙과 개그맨 변기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엄마는 고슴도치’는 파일럿 방영 당시 3,40대 여성층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었다. 연출을 맡은 서우석 PD는 “파일럿 방송 직후 육아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그 인기에 힘입어 정규 편성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 PD는 “기존 육아 프로그램이 성장 관찰에 초점을 맞췄다면 ‘엄마는 고슴도치’는 아동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공통 관찰 카메라’, ‘거짓말 테스트’ 등을 통해 부모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런 장치들은 부모들이 몰랐던 아이들의 참모습과 속마음을 보여주었고, 출연한 부모에게 감동을 준 것이 시청자에게도 전달돼 공감대를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엄마는 고슴도치’는 오는 29일 오후 1시 KBS Drama 채널을 통해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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