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김용건, 유이·이서진 관계 의심 “내일 데려와”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결혼계약

김용건이 유이와 이서진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에서는 한성국(김용건)이 한지훈(이서진)과 강혜수(유이)의 관계에 의구심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국은 병원에서 혜수를 마주친 뒤, 혜수와 지훈이 진짜 연인이 아닐 것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오미란(이휘양)은 “이러다 들키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으나 지훈은 태연했다.

그날 저녁 성국은 지훈을 호출했다. 성국은 “그 여자와 무슨 관계냐”고 물었고 지훈은 “여자친구다. 인사 못 시켜서 죄송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성국은 “나를 바보로 보는 거냐”면서 “그럼 내일 데려와라. 밥이나 먹자”고 선수쳤다.

지훈이 머뭇거리자 성국은 “소개시키기 겁나냐. 뭐가 또 있냐”며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결혼계약’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