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베이비시터’의 감각적인 연출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가 자극적인 내용과 독특한 내용 전개,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은주(조여정)와 유상원(김민준)의 첫 만남에서부터 장석류(신윤주)로 인해 부부 관계에 금이 가는 과정까지 빠르게 보여줬다. 드라마 곳곳에 흐르는 매혹적인 분위기와 유려한 영상미가 눈길을 끌었다.
은주와 상원의 사랑이 싹트는 순간, 빠르게 지나가는 주변 사람들 속에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세상에 오직 두 사람만 존재하며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의 순간을 의미했다. 또 파란 눈동자가 그려진 벽화 앞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 조여정의 모습에서는 누군가 그녀를 감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이렇게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각각의 장면들에서 감독의 고민과 연출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더불어 곳곳에 배치된 장치들은 순간순간 느껴지는 섬뜩함으로 미스터리적 요소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특히, ‘베이비시터’는 드라마로서는 4K 지향의 최첨단카메라로 촬영, 아름다운 화면 톤을 만들어냈다. ‘베이비시터’에 사용된 카메라는 기존 아이맥스 영화 제작에 사용되는 카메라와 비슷한 사양으로 전해진다.
1회 방송에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천은주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발단을 진술했고, 1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살인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인간 본연의 욕망과 질투를 화두로 던지며 인물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변화를 치밀하게 그려낼 미스터리 멜로 ‘베이비시터’는 15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KBS2 ‘베이비시터’ 방송화면 캡처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가 자극적인 내용과 독특한 내용 전개,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은주(조여정)와 유상원(김민준)의 첫 만남에서부터 장석류(신윤주)로 인해 부부 관계에 금이 가는 과정까지 빠르게 보여줬다. 드라마 곳곳에 흐르는 매혹적인 분위기와 유려한 영상미가 눈길을 끌었다.
은주와 상원의 사랑이 싹트는 순간, 빠르게 지나가는 주변 사람들 속에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세상에 오직 두 사람만 존재하며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의 순간을 의미했다. 또 파란 눈동자가 그려진 벽화 앞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 조여정의 모습에서는 누군가 그녀를 감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이렇게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각각의 장면들에서 감독의 고민과 연출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더불어 곳곳에 배치된 장치들은 순간순간 느껴지는 섬뜩함으로 미스터리적 요소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특히, ‘베이비시터’는 드라마로서는 4K 지향의 최첨단카메라로 촬영, 아름다운 화면 톤을 만들어냈다. ‘베이비시터’에 사용된 카메라는 기존 아이맥스 영화 제작에 사용되는 카메라와 비슷한 사양으로 전해진다.
1회 방송에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천은주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발단을 진술했고, 1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살인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인간 본연의 욕망과 질투를 화두로 던지며 인물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변화를 치밀하게 그려낼 미스터리 멜로 ‘베이비시터’는 15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KBS2 ‘베이비시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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