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휴잭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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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과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는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배우 휴 잭맨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독수리 에디’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덱스터 풀레처 감독은 “정말 흥분된다. 한국까지 오는 건 긴 여정이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중요한 여정이었다. 전 세계가 ‘독수리 에디’와 함께했으면 좋겠고, 한국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한국 방문은 처음인데, 한국을 사랑하는 휴 잭맨과 함께 와서 기쁘다”고 인사를 전했다.

휴 잭맨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말문을 연 후 “항상 기쁜 마음으로 한국에 오게 된다. 서울홍보대사이기 때문에 10년 전부터 자주 왔다. 이번에는 ‘독수리 에디’를 가지고 찾아왔다. ‘독수리 에디’는 소외된 약자에 대한 이야기지만 따뜻한 감동이 있는 영화다. 즐겁게 촬영한 영화를 여러분 또한 즐겨주셨으면 조겠다”고 인사를 했다.

한편 휴 잭맨은 7일 오후 6시 50분 여의도 IFC몰 CGV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에 태런 에저튼과 함께 참석한다. 내한 기간 동안 ‘뉴스룸’에 출연, 손석희 앵커도 만날 예정이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 4월 7일 개봉 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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