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영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25일 8번째 주자로 나서 필리버스터 연설을 하는 가운데, ‘좌익효수’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날 신경민 의원은 “안 때리고 욕 안할 테니까, ‘좌익효수’는 제가, 언젠가 꼭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좌익효수’는 지난 18대 대선(대통령 선거)을 앞두고 사이버상에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 ‘망치부인’과 그 가족을 성희롱하고 호남지역을 비하하는 등의 댓글을 달았던 국정원 직원 닉네임. 작년 11월 검찰에 의해 모욕죄 및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법원은 ‘좌익효수’로부터 모욕을 당한 당사자가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국정원 직원이라 볼 증거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김은영 인턴 기자 young@
사진. ‘국회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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