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마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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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가 첫 번째 정규음반 ‘멜팅(Melting)’을 발표하고 컴백을 알린다.

마마무는 오는 26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비롯한 새 음반에 수록된 12곡 전곡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장르를 정할 수 없이 다양한 변주가 한 곡 안에 모두 녹아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다양한 음악적 장치들이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

특히 데뷔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작곡가 김도훈과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가 마마무를 위해 처음으로 공동 작곡에 나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마마무와 김도훈 프로듀서는 데뷔곡 ‘Mr. 애매모호’을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를 통해 3연속 흥행을 완성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만큼 이번 ‘넌 is 뭔들’로 4연속 히트곡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멜팅’에는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비롯해 프리싱글로 선공개해 호응을 얻은 알앤비(R&B)곡 ‘아이 미스 유(I Miss You)’와 유쾌한 가사가 돋보이는 ‘1cm의 자존심’이 담겨있다. 이외에도 마마무가 처음으로 도전한 마이너 보사노바 풍의 노래 ‘우리끼리’, 가수 정기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금요일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실제 자신들의 고향 이야기를 담아낸 명절 맞춤곡 ‘고향이’, 미디엄템포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팝 스타일의 노래 ‘이모션(Emotion)’, 마마무의 강한 색깔이 담긴 펑키스타일의 곡 ‘펑키 보이(Funky Boy)’, 마마무가 직접 제안하는 마마무표 레시피를 주제로 한 자취생 필수 청취곡 ‘나만의 레시피(Recipe)’,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여자들의 신경전을 고양이에 빗댄 ‘고양이(Cat Fight)’, 고급스러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인상적인 정통 알앤비 발라드곡 ‘저스트(Just)’,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난 9월에 발표한 게임 OST곡 ‘걸크러쉬’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2곡이 수록됐다.

마마무는 이번 음반을 통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한 걸음 성장했다는 것을 알린다. 아울러 다양한 장르의 완벽한 곡 해석력과 뛰어난 가창력도 뽐낼 예정이다.

데뷔 1년 8개월 만에 첫 정규음반을 발표하는 마마무는 삶의 희로애락 감정이 모두 녹아있는 곡들로 트랙을 완성, ‘멜팅’이라는 음반명처럼 리스너들의 마음과 귀를 녹일 준비를 마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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