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케이, 오늘(11일) 신곡 발표.."슬럼프로 완성"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더블케이

가수 더블케이(Double K)가 신곡 ‘비 프라우드(Be Proud)’를 발표한다.

11일 제작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이날 더블케이가 신곡 ‘Be Proud’를 공개한다. 예고했던 바와 같이 1월부터 5월까지 매월 한 곡씩 더블케이의 음악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블케이는 지난 2013년 12월 미니음반 ‘놈’ 이후 약 2년 만에 2015년 3월 ‘꿈한테’, 8월 ‘파티 애니멀’이라는 곡으로 활동을 한 뒤 올해 지난 1월 로꼬와 호흡을 맞춘 싱글 ‘R.O.K’ 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특히 더블케이는 올해 1월부터 오는 5월까지 매월 한곡씩 음원 공개를 예고하며 그만의 독특한 음악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2월에 공개되는 신곡 ‘Be Proud’는 네오소울의 색깔을 가득 담은 곡으로 더블케이가 창작에서 오는 슬럼프를 느낄 때 완성된 곡이다. 힙합의 대표적인 색깔, 강렬함을 뒤로하고 스스로에 대한 집착과 힘을 빼고 도전해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아티스트는 결과물에 대해 만족하는 법이 흔치 않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아티스트로서, 창작자로서 느끼는 고통을 담았다는 후문이다.

더블케이는 지난 2004년 정규 음반 ‘포지티브 마인드(Positive Mind)’를 발표하며 힙합계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공연과 방송 출연 등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엠넷(Mnet) ‘쇼미더머니 시즌 1’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오스카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