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_구원커플2
‘태양의 후예’의 ‘구원 커플’ 진구, 김지원의 군인 커플샷이 공개됐다.
11일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측은 극 주 특전사 서대영 상사 역과 군의관 윤명주 중위 역을 맡은 진구와 김지원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뼛속까지 군인 서대영(진구)과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여군의관이 된 윤명주가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은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대영은 고졸 출신의 상사인 반면 윤명주는 육사 출신의 이른바 ‘금수저’이기 때문.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일상 대화에서도 서로 군인 어법, 일명 ‘다나까’ 말투를 사용하거나, 상급자 윤명주를 향해 깍듯하게 경례를 하는 서대영의 모습 등으로 화제를 모은 구원커플이기에 말보다는 행동, 감성보다는 이성, 의지보다는 명령으로 움직이는 군인들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군인 커플인 대영과 명주는 시진(송중기), 모연(송혜교)과는 또 다른 사랑 이야기를 써나간다. 예를 들어, 시진(송중기)-모연(송혜교) 커플이 말과 눈빛으로 밀당의 진수를 보여준다면, 대영-명주 커플은 군인답게 행동으로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군대의 신분 차이가 이들 남녀의 사랑에 크나큰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는 스타작가 김은숙과 MBC ‘여왕의 교실’로 따뜻하고 섬세한 대사들로 마니아 층을 형성한 김원석 작가,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등을 통해 최고의 연출력을 선보인 이응복 감독, ‘비밀’, ‘후아유’의 백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며, 100% 사전제작으로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되는 첫 번째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