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이 하루 동안 94만명에 육박한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일일 관객수 3위 자리를 꿰찼다.
개봉 4일째에 접어든 ‘검사외전’은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93만 9,1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무려 255만 1,645명이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일일 최다 관객수이자 ‘명량’(125만 7,117명) ‘암살’(94만 9,263명)에 이은 역대 한국영화 일일 관객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영화는 오늘 중으로 300만 돌파가 확실하다. ‘검사외전’의 흥행세는 설 연휴를 맞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검사가 사기꾼을 이용해 누명에서 벗어나려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국제시장’ ‘베테랑’ ‘히말라야’로 3000만 관객을 동원한 황정민과 ‘검은 사제들’로 스타파워를 과시한 강동원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쿵푸팬더3’가 전국 25만 6798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227만 6,083명이다. 이어 ‘앨빈과 슈퍼밴드:악동 어드벤처’와 ‘최강천사 미니특공대:영웅의 탄생’, ‘캐롤’이 3-5위에 자리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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