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강지환 성유리
강지환 성유리
MBC 드라마의 새로운 기대작 ‘몬스터’가 타이틀과 주요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간다.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방송될 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는 그동안 ‘폭군’, ‘괴물’ 등의 가제로 불렸지만, 작품의 내용과 분위기를 가장 함축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몬스터’로 최종 타이틀을 확정했다.

또 강지환, 성유리가 주연을 맡고, 군에서 막 전역한 박기웅이 악역을 맡아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 여기에 박영규 이덕화, 정보석,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과 같은 탄탄한 중견 배우는 물론, 진태현, 조보아, 이엘, 고윤 등의 젊은 연기자들까지 총 출동한 호화 캐스팅으로, 긴장감 있는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최근 뜨고 있는 중화권 배우인 진백림 역시 ‘몬스터’에서 짧지만 임팩트 있는 마이클 창 역으로 출연을 확정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출연배우들과 제작진은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전국 각지를 돌며 촬영에 몰입할 예정이라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몬스터’는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다.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화려한 유혹’의 후속으로, 3월 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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