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강용석 전 의원이 새누리당 복당 불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용석은 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결정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식입장문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강용석은 “어제(31일) 출마 기자회견을 한 후 지금까지 숨 가쁘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라며 “저의 복당에 대한 서울시당의 방침을 접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출마 준비를 하는 동안 물론 쉽게 복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라고 털어 놓으며 “복당에 필요한 절차와 합의 과정은 당연히 존중합니다. 하지만 저의 복당이 이렇게 큰 이슈가 될 만한 사안인지, 한편으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강용석은 “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로 피해를 입고 있는 저의 복당이 새누리당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의견은 지나치게 자신감 없고 소극적인 태도라고 보여집니다”라며 자신의 복당을 불허한 새누리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용석은 또 “저는 새누리당의 정신으로 정치를 할 젊은 40대”라면서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더욱 친숙한 당으로, 또한 스마트한 정책정당으로서 면모를 높이는 데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젊은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강용석은 “의도치 않게 구설에 올랐던 사람을 차별하는 것이 당규라면 그것은 법 정신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허위 사실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한 것이 잘못은 아니라고 믿습니다”라고 그간에 자신을 둘러싼 구설수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물론 개인적 처신에 대해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는 반성과 성찰은 깊이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힌 강용석은 “편견과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심어주는 것이 새누리당이 진정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과 함께 겸손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용석은 마지막으로 “저는 이후 입당 이의 신청 절차에 따라 중앙당에 입당원서와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지도부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습니다”라는 말로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강용석은 지난 31일 새누리당 입당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울 용산구 지역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1일 새누리당은 강용석의 입당을 불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강용석 블로그
강용석은 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결정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식입장문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강용석은 “어제(31일) 출마 기자회견을 한 후 지금까지 숨 가쁘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라며 “저의 복당에 대한 서울시당의 방침을 접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출마 준비를 하는 동안 물론 쉽게 복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라고 털어 놓으며 “복당에 필요한 절차와 합의 과정은 당연히 존중합니다. 하지만 저의 복당이 이렇게 큰 이슈가 될 만한 사안인지, 한편으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강용석은 “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로 피해를 입고 있는 저의 복당이 새누리당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의견은 지나치게 자신감 없고 소극적인 태도라고 보여집니다”라며 자신의 복당을 불허한 새누리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용석은 또 “저는 새누리당의 정신으로 정치를 할 젊은 40대”라면서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더욱 친숙한 당으로, 또한 스마트한 정책정당으로서 면모를 높이는 데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젊은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강용석은 “의도치 않게 구설에 올랐던 사람을 차별하는 것이 당규라면 그것은 법 정신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허위 사실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한 것이 잘못은 아니라고 믿습니다”라고 그간에 자신을 둘러싼 구설수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물론 개인적 처신에 대해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는 반성과 성찰은 깊이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힌 강용석은 “편견과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심어주는 것이 새누리당이 진정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과 함께 겸손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용석은 마지막으로 “저는 이후 입당 이의 신청 절차에 따라 중앙당에 입당원서와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지도부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습니다”라는 말로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강용석은 지난 31일 새누리당 입당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울 용산구 지역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1일 새누리당은 강용석의 입당을 불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강용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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