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귀향’이 화제인 가운데, 주연배우 강하나의 촬영 후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귀향’은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휴먼드라마로 강하나는 극 중 열네 살 소녀 정민으로 분해 열연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귀향’의 촬영 현장과 준비과정을 그리면서 강하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강하나는 “군인들이 너무 잔인하고 또 가장 충격이었던 것이 소각장에서 다 살아있는데 총 맞고 불탔던 것이다”라고 말문을 연 뒤, “(영화 출연 결정에 대해) 그렇게 고민은 안했던 것 같다. ‘제가 해야겠다’ 이런 마음이 강해서 (결정하는데) 그렇게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군에게 겁탈당하는 신을 찍고 마음에 부담이 컸다”라며 “그 촬영 찍기 전에 몇시간, 세 시간이나 네 시간 전부터 계속 힘들었고 연기 부분에서도 걱정보다도 진짜로 무서웠다, 많이”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모친이 촬영 현장에 함께 하고 모두 강하나를 배려했음에도 해당 장면이 어린 소녀에게 심적으로 큰 부담이 됐던 것. 이에 실제 피해를 입었던 ‘위안부’ 소녀들은 당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가늠조차 할 수 없음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배급사 와우픽쳐스가 참여한 ‘귀향’은 지난달 30일 뉴저지 에지워터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세계 최초의 위안부기림비가 건립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제임스 로툰도 시장과 고든 존슨 뉴저지 하원의원 등 주류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시사회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MBC ‘시사매거진 2580′ 캡처
‘귀향’은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휴먼드라마로 강하나는 극 중 열네 살 소녀 정민으로 분해 열연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귀향’의 촬영 현장과 준비과정을 그리면서 강하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강하나는 “군인들이 너무 잔인하고 또 가장 충격이었던 것이 소각장에서 다 살아있는데 총 맞고 불탔던 것이다”라고 말문을 연 뒤, “(영화 출연 결정에 대해) 그렇게 고민은 안했던 것 같다. ‘제가 해야겠다’ 이런 마음이 강해서 (결정하는데) 그렇게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군에게 겁탈당하는 신을 찍고 마음에 부담이 컸다”라며 “그 촬영 찍기 전에 몇시간, 세 시간이나 네 시간 전부터 계속 힘들었고 연기 부분에서도 걱정보다도 진짜로 무서웠다, 많이”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모친이 촬영 현장에 함께 하고 모두 강하나를 배려했음에도 해당 장면이 어린 소녀에게 심적으로 큰 부담이 됐던 것. 이에 실제 피해를 입었던 ‘위안부’ 소녀들은 당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가늠조차 할 수 없음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배급사 와우픽쳐스가 참여한 ‘귀향’은 지난달 30일 뉴저지 에지워터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세계 최초의 위안부기림비가 건립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제임스 로툰도 시장과 고든 존슨 뉴저지 하원의원 등 주류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시사회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MBC ‘시사매거진 2580′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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