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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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이 ‘1대 100’에 출연해 의사가 아닌 기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 전문기자 1호 홍혜걸은 26일 방송되는 KBS2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홍혜걸은 의사가 아닌 기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가 첫사랑에 대한 복수심 때문이었음을 공개한다.

홍혜걸은 “대학 다닐 때, 좋아하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잘 안됐다”며 “‘우리나라 처음으로 의사와 판검사를 동시에 해서 금의환향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법학 사전 가져다 놓고 시험공부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알고 보니 일제강점기에 변호사와 의사를 동시에 했던 사람이 이미 두세 명 있었다”며 “다른 거 해보자 하던 차에 의학기자를 뽑는다기에 지원을 했다”고 첫사랑 덕분에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었음을 밝혔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KBS2 ‘1대100′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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