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정우 김유미
정우 김유미
배우 정우-김유미 커플이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영화 ‘붉은 가족’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 2012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붉은 가족’을 촬영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연애를 공개한 바 있었다.

김유미는 지난 2013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붉은 가족’이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했어요. 도쿄 현지 반응이 뜨거워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일본에서 열린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김유미는 해당 글과 함께 정우, 김기덕 감독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각각 단정한 캐주얼룩과 블랙 드레스로 멋을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오후 정우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우가 오는 16일 김유미와 결혼을 한다”라고 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김유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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