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멋이 폭발했다…검사외전 캐릭터 포스터 공개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사외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조감독 출신인 이일형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윤종빈 감독이 제작에 나서 기대를 더한다.

12일 쇼박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검사 변재욱으로 분한 황정민과 허세남발 사기꾼 치원 역의 강동원이 담겼다.

‘신세계’의 의리파 보스, ‘베테랑’의 행동파 광역수사대, ‘히말라야’의 휴먼원정대장 등 다양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온 황정민이 ‘검사외전’에서는 검사 변재욱으로 분해 또 한 명의 잊을 수 없는 캐릭터를 선보일 전망. 포스터에는 “누명 쓴 검사, 감옥 안에서 판을 짜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동원은 화려한 말발과 꽃미모를 갖춘 허세남발 사기꾼 치원으로 분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상 밖 사기꾼 작전을 개시하다”는 카피가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당초 2월 4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는 3일로 하루 앞당겨 관객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