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무림학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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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이현우와 이홍빈이 스스로 결계를 풀고 무림학교에 입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에서는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홍빈)이 심순덕(서예지)으로 인해 무림학교로 들어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치앙은 아버지 왕하오(이범수)의 강요로 무림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탈출했고, 그 과정에서 바다에 빠지게 된다. 그 때 심순덕이 왕치앙의 목숨을 구하고, 왕치앙은 자신을 구해준 인어공주 같은 심순덕의 모습에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심순덕이 무림학교 학생임을 알게 된 왕치앙은 단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무림학교 입학을 선언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에서 무림학교 지도를 본 윤시우는 이명 현상을 고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속에 무작정 무림학교를 찾아 떠난다. 그 가운데 심순덕을 만나게 된 윤시우는 폭행 현장에서 도주했다는 누명을 쓴 현장에 그가 있었음을 떠올리고 “대표가 시킨 것이냐”고 몰아붙인다.

“아무 이유 없이 도와줬다”는 심순덕의 말에 “똑바로 말해라. 누가 시킨 짓이냐”고 소리를 지르던 윤시우에게 왕치앙이 달려들고, 두 사람은 산길 아래로 함께 굴러떨어지게 됐다. 그 순간 산 아래에서 나무들이 흔들리며 결계가 깨졌고, 두 사람은 무림학교로 당당하게 입성하게 됐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KBS 2TV ‘무림학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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