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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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드디어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후보로 무대에 오른다.

트와이스의 ‘우아하게(OOH-AHH하게)’는 지난해 10월 20일에 발표한 데뷔곡으로 사실상 방송 활동이 종료됐던 곡이다. 트와이스는 이 곡을 지난달 27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무대인 SBS ‘2015 SAF 가요대전’에서 선보였다. 그런데 이때를 기점으로 해당 곡이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를 역주행하기 시작해 SBS ‘인기가요’의 새해 첫 방송에서 ‘가요대전’ 무대를 재현했다.

일주일이 지난 오늘(10일) 마침내 ‘우아하게’가 1위 후보에 올라 트와이스는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나머지 1위 후보곡은 싸이의 ‘나팔바지’와 개리의 ‘또 하루’다. 과연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가 대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달샤벳의 ‘지긋이’와 ‘너 같은’, 업텐션의 ‘여기여기 붙어라’, 러블리즈의 ‘그대에게’, 라붐의 ‘아로아로’, 러쉬의 ‘이러지 말아요’, RP의 ‘런 어웨이(RUN AWAY)’, 서예안의 ‘스며든다’, 박시환의 ‘괴물’ 등 풍성한 무대가 오늘(10일) 오후 3시 40분 생방송으로 꾸며진다.

윤준필 기자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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