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2015' 김민정, 장혁·한채아 갑작스런 혼례에 "후회하게 될 것"

[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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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과 한채아가 갑작스런 혼례를 치뤘다.

6일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장혁과 한채아가 결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봉삼(장혁)은 자신을 찾아온 매월(김민정)에게 확실히 그는 자신의 여자가 아님을 알려주기 위해 조소사(한채아)와의 결혼을 강행했다.

몸종이 “마마님 객주가 혼례식을 한다고”라고 매월에게 전했고, 매월은 절망하며 혼례 현장으로 달려나갔다.

이에 천봉삼의 수하인은 “고생하셨슈 마마님 어서오셔유 오늘 봉산댁 혼례 치르는 날이구만유”라고 너스레를 뜰며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눈치 없는 그는 “국사당 마마님이 덕담한마디 해주시지요”, “신부 팔잡이를 해주셔야하는데” 등의 요구를 했다. 이에 매월은 당당히 웃으며 “나도 하지요”라고 답하며 혼례를 진행했다.

조성준(김명수)은 “객주인 안방이 따뜻해야 객주가 잘 되는 법, 유수 엄마가 객주 잘 되게 도와주시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랑 신부 맞절을 하는 순간 매월은 조소사의 팔을 붙잡으며 “오늘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2015′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