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미식 내공의 절정인 초밥 편이 방송된 가운데, 게스트로 배우 윤세아와 패션디자이너 김석원, 신동헌 편집장, 초밥 장인 최지훈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게 소개 대신 셰프들이 소개됐다. 첫 번째로 소개된 안효주 셰프는 일본 만화 ‘미스터 초밥왕’ 번외 한국편의 등장인물 모델로 등장한 전력이 있는 36년 경력의 초밥 장인 주인공. 최지훈 셰프는 “선배님이지만 그런 에너지를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안효주 셰프는 “초밥은 밥만 맛있어도 안 되고 생선만 맛있어도 안 되고 여러 가지 요소들이 다 맞아 떨어져야 한다. 오케스트라처럼 화음이 다 맞아야 한다. 저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계속 정진 하는 수밖에 없다. 자기 만족을 해버리면 거기서 끝이다”라고 자신의 확고한 철학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