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한예리 김고은
한예리 김고은
배우 한예리와 김고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예리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고려 마지막 왕 공양왕의 여인 윤랑 역으로 첫 등장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고은 역시 같은날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홍설 역을 맡아 다음날인 5일까지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두 배우 모두 현재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 등을 오가며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두 배우 모두 홑꺼풀 스타라는 점이다. 과거 “잘생기고 예쁘다”는 수식어가 쌍꺼풀진 큰 눈의 스타들에게 주로 사용됐던 반면, 한예리와 김고은의 활약에 힘입어 개성강한 눈빛 연기에 용이한 홑꺼풀 스타들에게 매력을 느끼는 대중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한예리는 한국무용을, 김고은은 연극원 연기과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고은을 비롯한 동문 여배우들에 대해 “자주는 아니지만 한 작품씩 챙겨 보며 응원도 한다. 너무 훌륭한 친구들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예리와 김고은이 각각 ‘육룡이 나르샤’와 ‘치즈인더트랩’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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