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122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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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김의성에게 신조선을 건국하려는 이유를 털어놨다.

4일 SBS ‘육룡이 나르샤’ 27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이 정몽주(김의성)에게 비밀기지의 정체와 조선 건국에 대한 이유를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명조직의 음모로 정몽주가 정도전의 아지트에 와서 신조선 혁명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몽주는 의문의 서찰을 받고 왔다며“내가 꼭 알아야할 중대한 사실이 있다며 이 장소를 알려줬다. 고려를 위한다면 꼭 와야한다며”라며 의문의 서찰을 받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정몽주는 “이곳은 무엇이냐. 자네가 고려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하륜(조희봉)이 그랬지만 난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정도전은 “고려를 무너뜨리려한 것이 먼저가 아니라 사형과의 약속을 지킨것입니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자신의 정치적 위치를 위해 고려를 지킨 장수들을 죽인 왕의 과거 행각을 회상했다. 당시 정몽주는 서책을 불태우는 정도전에게 “서책은 잘못이 없다. 모든 잘못은 서책대로 하지 않은 인간의 잘못이다. 세상에 대해 어떻게 정진하였다고 이러냐”고 그를 타일렀다. 이에 정도전은 “진정 노력하면 이 서책과 같은 세상을 만들 수 있냐”고 물었고 정몽주는 “우리가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정도전은 다시 정몽주에게“사형의 말을 믿었고 이 나라를 서책과 같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고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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