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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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숙영이 라디오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그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숙영은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2015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부문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이숙영은 “20년 라디오를 했다. 아직은 수도권이지만 앞으로 전국 방송이 될 것 같다. 저희 방송은 핑크 색이 주된 색이다. 아침마다 핑크기를 드리고 있다. 복된 새해 맞으십시오”라고 차분하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숙영은 1978년 동아방송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처음 방송에 입문했다. 1986년 KBS ‘FM대행진’ 임시 DJ를 맡으며 독특한 진행방식으로 화제가 됐고, 이듬해 고정DJ로 자리를 굳히며 방송인으로서 승승장구했고, 2006년 보이스 오브 SBS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1993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2000년부터 2013년까지 SBS 파워FM에서 ‘이숙영의 파워FM’을 진행하다가 현재는 ‘이숙영의 러브FM’을 진행하고 있다.

SBS 연예대상은 이경규와 전현무,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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