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눈물의 결방 고지가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다.
오늘(30일)과 31일 연예대상과 연기대상 방송으로 결방이 확정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은 센스 넘치는 결방 고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방 고지는 극 초반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감옥에 수감된 재혁(전광렬)과 사건의 진실을 찾으려는 아들 진우(유승호)의 스토리를 패러디했다.
감옥 안에서 아버지를 마주한 진우는 ‘리멤버’의 결망에 말을 잇지 못하다가 인아(박민영)와 함께 SBS드라마국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기에 이르렀다. 곧이어 법정에서 진우는 “동영상을 튼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항의하다 절규했는데, 이는 “아저씨, 리멤버 7회 오늘 튼다고 했잖아요”, “아저씨, 내가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등의 코믹한 자막으로 이어졌다. 변호사 동호(박성웅) 역시 결방의 슬픔을 억누르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장면은 버스 안으로 바뀌고 “위로도 필요없다”는 진우에게 인아는 “나도 아직 진실을 잘 모르겠어”, “이제 막 시작했잖아. 끝난 건 아무 것도 없어”라는 대사가 ‘리멤버가 결방한다면 위로도 필요없어’, ‘진실은 30일 연예대상, 31일 연기대상을 하는 거야’라는 자막으로 소개되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다 결국 진우는 “그래! 연예대상, 연기대상을 본방사수하는 거야”라고 다짐하더니 변호사가 되고, 아버지에게 “약속하세요. 다음 주엔 ‘리멤버’ 본방사수 포기하지 않겠다고”라고 종용하며 재치 넘치는 자막으로 ‘리멤버’ 결방을 알렸다.
오늘(30일) 오전 공개된 영상은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호응을 낳으며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려가는 휴먼멜로드라마로, 방송 3회 만에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오늘(30일)과 31일 연예대상과 연기대상 방송으로 결방이 확정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은 센스 넘치는 결방 고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방 고지는 극 초반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감옥에 수감된 재혁(전광렬)과 사건의 진실을 찾으려는 아들 진우(유승호)의 스토리를 패러디했다.
감옥 안에서 아버지를 마주한 진우는 ‘리멤버’의 결망에 말을 잇지 못하다가 인아(박민영)와 함께 SBS드라마국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기에 이르렀다. 곧이어 법정에서 진우는 “동영상을 튼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항의하다 절규했는데, 이는 “아저씨, 리멤버 7회 오늘 튼다고 했잖아요”, “아저씨, 내가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등의 코믹한 자막으로 이어졌다. 변호사 동호(박성웅) 역시 결방의 슬픔을 억누르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장면은 버스 안으로 바뀌고 “위로도 필요없다”는 진우에게 인아는 “나도 아직 진실을 잘 모르겠어”, “이제 막 시작했잖아. 끝난 건 아무 것도 없어”라는 대사가 ‘리멤버가 결방한다면 위로도 필요없어’, ‘진실은 30일 연예대상, 31일 연기대상을 하는 거야’라는 자막으로 소개되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다 결국 진우는 “그래! 연예대상, 연기대상을 본방사수하는 거야”라고 다짐하더니 변호사가 되고, 아버지에게 “약속하세요. 다음 주엔 ‘리멤버’ 본방사수 포기하지 않겠다고”라고 종용하며 재치 넘치는 자막으로 ‘리멤버’ 결방을 알렸다.
오늘(30일) 오전 공개된 영상은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호응을 낳으며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려가는 휴먼멜로드라마로, 방송 3회 만에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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