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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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신곡 ‘대디(DADDY)’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발매된 싸이의 신곡 ‘대디’가 미국 빌보드에서 발표한 19일, 26일에 이어 1월 2일 기준 월드 디지털 송 차트까지 3주 연속 정상을 고수했다. 이 차트에는 ‘강남스타일’도 3위에 랭크되면서 글로벌 스타 싸이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대디’의 뮤직비디오도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대디’ 뮤직비디오는 30일 오후 기준 유튜브 조회수 8,063만 263뷰를 기록, 8,0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싸이만의 유쾌한 에너지와 익살스러움이 가득한 ‘대디’ 뮤직비디오는 ABC, CNN, AP통신, 빌보드, 영국 BBC등 주요 외신들의 집중 보도를 받은 것은 물론, 해외 팬들의 패러디 영상, 댄스 커버, 리액션 비디오 등이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SNS 채널에 쏟아지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국내에서도 ‘대디’의 음원은 공개 직후 주요 실시간, 일간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데 이어 주간 음원 차트까지 석권했다. 또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SBS ‘인기가요’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차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싸이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에서 스탠딩 콘서트 사상 최초로 4회 공연 매진에 총 5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공연의 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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