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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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의 남궁민이 노트북을 집어던지자 순간최고시청률 16.93%까지 치솟았다.

지난 12월 16일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3회분은 서촌여대생 살인사건의 살해자로 지목된 진우(유승호)의 아버지 재혁(전광렬)의 공판이 진행되었고, 당시 박동호(박성웅)가 등장해 재혁을 변호하겠다고 나서는 장면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드라마는 진우와 동호의 끈끈한 우정, 그리고 남규만(남궁민)을 몰래 뒤따라가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동호에 이어 진우와 인아(박민영)가 규만의 별장을 몰래 들어가는 장면 등도 스피디있게 전개되었다. 특히, 규만이 동호의 사무실에 찾아간 자리에서 자신이 정아 살인범임을 자백한 내용이 담긴 CD를 확인한 뒤 컴퓨터를 집어던질 당시에는 순간최고 16.93%까지 치솟은 것이다.

그리고 ‘리멤버’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의 경우 지난회 보다 무려 2%나 상승한 11.7%(서울수도권 13.9%)를 기록하며 KBS ‘객주-장사의 신 2015’(10.6%)와 MBC ‘달콤살벌 패밀리’(5.8%)를 제치고 수목극 1위에 당당히 등극했다.

점유율부문에서도 남녀시청자 10대가 각각 무려 48%와 53%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남성시청자 40,50대가 27%와 23%, 그리고 여성시청자의 경우 2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20~30%를 훌쩍 넘은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리멤버’ 3회는 아버지 재혁을 구하기위해 변호사 동호를 믿었던 진우와 인아의 모습, 그러다 마지막에 동호가 남회장(한진희)을 만나면서 반전을 예고하는 장면이 스펙타클하게 전개되었다”라며 “4회에서는 이들 간에 또 깜짝 놀랄만한 전개가 이뤄질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리멤버’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SBS ‘리멤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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