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스타킹, 이애란
스타킹, 이애란
‘스타킹’이 이애란 효과에 힘입어 화요 예능 최강자에 등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은 7.4%(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화요 예능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타킹’은 MC 강호동이 출연 중인 KBS 2TV 심야 예능 ‘우리 동네 예체능’의 시청률까지 꺾어 눈길을 끌었다.

‘스타킹’의 상승세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애란의 출연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해 더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백세인생’의 가수 이애란은 데뷔 25년 만에 지상파에서 첫 완창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극락에 온 것 같다”는 이애란은 그동안의 무명 생활을 고백하며 “행사비가 6배나 올라 기분이 좋다. 이 돈으로 남은 빚을 갚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킹’ 제작진은 “초심을 잃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국민 예능을 만들겠다”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새로워진 ‘스타킹’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장진리기자 mari@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