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이용득
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스스로의 성격을 비판한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용득 의원은 앞서 지난 8월 회의 중 유승희 최고위원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이용득 의원은 셀프디스 캠페인에 참여, 공개 반성문을 통해 “나잇값을 못하는 내가 부끄럽다”라면서 “나도 불끈하는 내 성격이 싫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용득 의원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발언에 대해 “결혼 안 해보고, 출산 안 해보고, 애 안 키워보고, 이력서 한 번 안 써보고, 자기가 노동을 통해 번 돈으로 가정을 한 번 꾸려보지 못한 사람디라 하더라도, 제대로 교육받고 양육되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일반 청년들이 돈을 벌어 결혼하고 출산하는 인간사회 성장과정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또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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