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맘마미아!' 서현
'맘마미아!' 서현
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뮤지컬 ‘맘마미아’에 캐스팅 됐다.

8일 오전 뮤지컬 ‘맘마미아’ 측에 따르면 내년 공연될 뮤지컬 ‘맘마미아!’에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남경주, 성기윤, 이현우, 정의욱, 오세준, 호산, 박지연, 소녀시대 서형, 김금나 등 총 36명의 배우들이 캐스팅 됐다.

지난 2013-2014년 이후 3년 만에 공연 될 2016년판 ‘맘마미아!’가 황금라인업을 구성한 것. 이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리지널 협력 연출 폴 게링턴 과 안무 리아 수 모랜드 그리고 음악감독 션 알더킹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맘마미아!’ 오디션이 지난 6월, 2주간 진행됐다. 이번 오디션엔 18세부터 55세까지 전 세대에 걸친 실력 있는 배우 1,200여명이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원년 멤버였던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남경주, 성기윤, 이현우는 망설임 없이 오디션에 지원했고, 다른 배우들과 똑 같은 과정을 거쳐 캐스팅됐다.

또, 소녀시대 서현은 주인공 소피로 낙점됐다. 오디션 당시 서현은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며, 몰입을 위해 엄마 일기장을 직접 준비해오는 등 열의를 보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황금 라인업을 구축한 ‘맘마미아!’는 내년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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