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제작 JK필름)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CJ엔터테인먼트는 2일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끈끈한 동료애, 가슴 뜨거운 도전을 담아낸 ‘히말라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
공개된 예고편에는 히말라야 칸첸중가 등정을 앞두고 텐트 안에서 긴장감과 설렘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박무택(정우) 대원과 숙면을 취하는 엄홍길(황정민) 대장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히말라야 원정대에 합류하기 위한 박무택, 박정복(김인권)의 고군분투와 산 앞에서 울고 웃으며 또 다른 가족으로 똘똘 뭉친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도 눈길을 끈다.
다리 부상으로 더 이상 산에 오를 수 없다는 선고를 받은 엄홍길 대장의 안타까운 상황과 에베레스트 등반 중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박무택의 아찔한 모습이 교차되는 장면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가족과도 같았던 동료의 죽음에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휴먼원정대의 모습은 뜨거운 감동을 예고한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히말라야’는 16일 관객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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